2022 JUNCTION ASIA 해커톤
-
JUNCTION ASIA 2022 해커톤에 참여했다.
-
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외국인들도 참여하는 해커톤이다.
Timeline
서류 지원
-
서류 지원 기간은 220724 까지였다.
-
서류 지원 시 다음 질문에 대해 답을 작성했다.
- 자기소개
- JUNCTION ASIA 2022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
- 적어주신 당신의 스킬셋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돋보였나요? 당신의 빛나는 일화를 저희에게 소개해주세요
- 3일간의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해요. 당신의 인생에서 무언가를 끝까지 파고든 경험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. 어떠한 변화와 성장을 얻을 수 있었나요?
- 저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나 의견이 있다면 편하게 적어주세요
-
생각보다 작성할 게 엄청나게 많았다.
기업 자소서 지원하는 느낌이었다.
서류 발표
-
220731 서류 합격 메일이 왔다.
그런데 21시쯤 왔다.
아무래도 K-시간이 아니라 글로벌 시간에 발송하나 보다.
-
저 메일을 받고 나면
Final Regist 작업을 해야 한다.
그 메일은 220801 21시에 왔다.
Final Regist
-
서류에 합격했는데 또 뭘 등록해야 한다.
그런데 개인별 식사 성향을 조사하는 건 신선한 질문이었다.
- Final Regist를 하고 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.
지원자들
-
한국인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외국인들도 보였다.
-
대략 300 ~ 350명이 있었다.
팀 빌딩
-
나 같은 경우엔 5명 팀으로 지원을 하여서 팀 빌딩 문제는 없었으나
개인으로 신청하신 분들은 디스코드에서 팀 빌딩 채널을 이용해 본인을 홍보하고 매칭을 하였다.
행사장 & 숙소
행사장 : 제 2전시장 4F홀
숙소 : 센텀프리미어호텔
- 숙소는 2인실로 1박당 10만 원 정도 했다.
호텔내에서 피트니스 룸이 무료여서
2일 연속 아침에 헬스를 하고 벡스코로 향했다.
(해커톤이 아니라 사실상 휴가였다.)
식사 지원
-
벡스코 내 가게에 가서
지급 받은 쿠폰을 제시하여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.
상금
-
트랙별 1등 팀은 200만 원을 받고
그 4개의 트랙에서 1등 끼리 Final Project에 선정되면
인당 100만 원 + 핀란드 대회 참여까지 추가 혜택을 받게 되었다.
스케쥴
220819 (금)
220820 (토)
- 요가 시간이 너무 기대되었지만 참여하지 못했다. ㅠㅠ
220821 (일)
후원사
프로젝트 주제 및 경쟁률
- 총 4가지 트랙이 있다.
-
AWS - AWS 서비스를 이용하여 Game 만들기 (1:5)
-
Microsoft - MS 서비스를 이용하여 All in One 느낌의 협업 툴 만들기 (1:19)
-
Zep - Zep Script를 사용하여 서비스 만들기 (1:26)
-
Chainapsis - 블록체인 주제로 개발하기 (1:15)
주제를 보고 느낀 점
-
주제가 너무 어렵고 난해하고 어려웠다.
그래서 굳이 힘을 써서 개발해야 할까?란 생각이 가득했고
나랑 같이 온 팀원 모두 다 직장인이었기에
가볍게 하자로 마음이 기울었다. ㅠㅠ
- 그래서 하고 싶은 트랙을 선택하기보다는
하기 싫은 트랙을 제거하니 Microsoft 트랙이 남아서 선택을 했고
Azure 서비스에서 [가상 서버, DB, 스토리지]를 사용하여
간단한 웹 사이트를 개발하였다.
이벤트
-
운 좋게 스타벅스 1만 원권 당첨이 되었다.
-
그 밖에도 Side Booth를 운영해서
소소한 선물과 이벤트 참여를 할 수 있었다.
- 그 중 OP.GG에서 캔버스 백을 받았는데 대단히 퀄리티가 좋아 기분이 좋았다.
해커톤 후기
- 의도는 좋았으나 마이크 소리가 너무 커서
홀에서 회의할 정도였다.
- 그리고 사람이 5명인데 멀티탭 포트가 3개;;;
더 달라 하니까 전기 문제로 인해 돌아가면서 사용하라고 했는데
그 다음 날 추가로 지급되었다.
- 에어컨을 너무 강력하게 틀어서
한여름을 생각하고 반팔 + 반바지로 입으니까 너무 추워서 호텔에 가운을 갖고 와 입었다.
- 해커톤 관련해서 많은 스태프분이 노력을 했겠구나가
상당히 많이 느껴지긴 했지만
전반적으로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었다.
- 인터넷도 자꾸 끊기고 느려져서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
너무 추웠다가 더웠다가 ㅠ.ㅠ
- 아무래도 일회성으로 참여하는 봉사자분들이 많다 보니
다들 미숙해서 그러지 않았나 싶다.
그럼에도 많은 분이 정말로 노력하던 모습이 보여서 고마웠다.
- 진행하면서 엄청난 물품을 지원해줬다.
일단 참가 기념 사은품 (예쁜 플라스틱 통, 텀블러, 종이, 펜)
그리고 첫날에는 파파존스 피자
두번째날에는 BBQ 치킨을 무제한급으로 지원해주고
그 외에도 정말 끊임없이 제공을 해줬다. (Good)
(ex. 크리스피 도넛, 과일, 샌드위치, 에그드랍 토스트, 다과, 음료수 등등)
- 해커톤에 정말 진심으로 참여하지 않았기에
”잘 쉬었다 갑니다 ~” 느낌이 크게 들었다.
( 이러면 안돼 !!! )
- 오히려 팀원들과 부산 여행을 온 느낌이 더 컸다.
남들 열심히 개발할 때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헬스하고 @___@
그래서 그런지 다른 참가자분들에게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.
- 역대급 규모의 해커톤이었고
무조건 영어를 사용해야 했기에
발표 혹은 중간마다 나오는 공지 등등 모든 게 다 영어로 진행되었다.
정말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력하게 들었고
영어를 잘하는 개발자를 보면서 너무나도 부러웠다.
( 영어 공부를 합시다 ! )
After Party
- 원래는 220821(일) 행사가 끝나고 애프터이벤트가 있다고 했는데
코로나 때문인지 취소가 되었다.
- 대회가 끝나고 팀원들과 220821(일) 바로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
하루 휴가를 써서 220822(월)일에 올라가기로 했다.
- 그래서 캡슐 호텔을 예약했다.
( 캡슐 프리미엄 오션 싱글 / 1인실 / 60,500원 )
엄청나게 만족스러운 숙박이었다.
Summary
- 사실 역대급 규모의 해커톤이어서 너무 좋았다.
좋은 팀원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재밌었고
혹시라도 JUNCTION ASIA 해커톤에 관심이 있다면
꼭 지원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.
추가적인 정보는 README.md를 참고하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