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등록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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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변에 10~20만 원을 주고 면접 컨설팅을 받는 친구들을 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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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그게 도움이 되겠지만
나에게는 굉장히 부담스러워서 차마 하지 못했을 거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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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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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면접장에 들어가서
그 공기를 직접 느낀 사람에게 듣는
이야기와 정보가 더 와 닿고 생생할 텐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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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최종 합격 이후에
주변 지인들에게는 편하게 전화 혹은 오프라인으로
이런저런 이야기 차마 블로그에는 담을 수 없었던 내용까지 적나라게 공유해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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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모두 다 나보고 진짜 준비를 열심히 했고
지금까지 보고 들었던 면접 방법과는 정말 다르고
왜 합격했는지 알 거 같다고 이야기해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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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또한 인정하는 바이기 때문에
항상 말하는 게 난 면접을 전략적으로 잘 준비했기 때문에 합격했다고 이야기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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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와중에 탈잉이라는 서비스를 알게 됐고
‘나처럼 면접 준비하면 진짜 붙을 수 있는데’ 라는
어찌 보면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등록하였고 승인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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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이 수업은 실제로 돈을 지급하고 이뤄지는 방식이다.
그만큼 책임감도 생기고 값어치를 해야 한다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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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값어치를 못한다고 생각이 들거나
그런 피드백을 받으면 당장에 그만둘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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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에겐 이 수업 비용 또한 부담스러울 수 있다.
그렇다면 편하게 온라인으로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.
난 항상 성실하게 대답하였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대답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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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으로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른다.
물론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난 이게 주업이 아니므로 당장에 그만둘 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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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 글을 읽었다면
내가 어떤 생각으로 임하는지 대충은 알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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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한 거다.
시급으로 따지면 탈잉 수업비는 내 시급보다 낮다.
그러므로 나에게는 하지 않는 게 더 이득일 수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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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기로 하였다.
수업을 들을까 말까 고민이 들면
일단 필자에게 연락을 주고 선택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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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수업이 도움되지 않을 거 같은 분들은 내가 거절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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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 더 강조하자면 이건 유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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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낭비하지 말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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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간절하게 원하는 분들만 신청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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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에 중반에 탈잉 강의를 중지했다.
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주말에 시간을 내기가 너무 어려웠다.
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이것저것 해볼 예정이다.
후기
201011 : L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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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ㄱㅎㅇ) 201009 오픈톡으로 연락이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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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잉 글에 오픈톡 주소를 작성해서 그런지
수업이 중지된 지 몇 달이 되었다.
그리고 아직 풀지 않았다.
그래서 ㄱㅎㅇ님께서는 내가 그만두는지 아셨다고 말씀하셨다.
사실 탈잉하면서 내 시간을 많이 쓰다 보니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
그냥 놔둔 상태로 지냈는데
그런 와중에 오픈톡으로 연락이 왔다.
탈잉 아직 하시냐구
그래서 신기하고 고마워서 원래는 안 할 생각이었는데
이렇게 연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
만나서 진행하였다.
비전공자이신데 열정이 있으셔서 석사까지 하셨는데
그 전공을 버리시고 개발의 길을 택하셨다.
정말로 대단하고 리스펙이다.
게다가 이번에 첫 취준이신데 LINE 코테까지 다 뚫고 면접을 준비하다니
대단하신 분이다 !
정말 오랜만에 강의를 진행했고
최대한 많은 걸 공유해드리고 도와드렸다.
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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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04 (Wed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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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쉽게도 LINE은 1차에서 떨어지셨지만
카카오는 1차를 붙고 2차를 기다리고 계셨다.
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다 !
200703 : L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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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개발 직군 && 경력분께서 연락이 왔다.
당연히 거절을 하였다.
오히려 내가 배워야하는 입장이니… ㅎㅎ
그래도 궁금하셔야하는 질문을 동기에게 물어봐서 답변드렸다.
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다 !
200627 : 면접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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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ㄱㅇㅍ) 200624 신청이 들어왔다.
나보다 더 능력도 좋으시고
내가 더 배울게 많았다.
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매우 좋은데
스스로 더 원하는 분야로 가고 싶어서 연락을 주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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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서 LINE 회사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.
마땅히 공유해드릴 내용이 없었다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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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하게도 대전에서 올라오시고
만남이 끝나고 다시 내려가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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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중에 LINE 지원할 때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 !
200606 : 면접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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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ㄱㅇㄱ) 200530 신청이 들어왔다.
비전공자이신데 스스로 독학하셔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다.
정말로 대단하시다.
게다가 여러번 면접까지 가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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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.
꼭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고
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 !!!
200530 : LINE WORK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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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10 (토)
카톡 연락이 왔다.
탈잉했던 당시 지원했던 WORKS는 떨어졌는데
NBP로 인턴을 하시고 전환까지하셨다.
너무 기쁘다.
계다가 같은 건물이라서 쉽게 볼 수도 있다.
조만간 식사를 하기로 했다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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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ㅇㅅㅇ) 200529 신청이 들어왔다.
당장 면접을 앞두고 계셔서 바로 다음 날 만나기로 했다.
만나서 역시나 신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.
역시나 3시간가량 이야기를 주고받았다.
항상 3시간 정도 시간을 소요한다.
1:30 ~ 2:00 : 내가 준비했던 방법 + 전산학에 전략 적용
2:00 ~ 3:00 : 지원하신 분 자소서 + 포폴을 보면서 같이 고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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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
꼼꼼하게 적으시고 자신감이 있으셨다.
실력이 난 개쩔어 !!! 이런 느낌의 자신감이 아니라
그냥 난 뭘 해도 잘할 수 있어 이런 느낌의 자신감이었다.
그 기운이 너무 좋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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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으로 웍스 서류 붙으신 분을 처음 봤다. ㅎㅎ
너무나 신기했다.
꼭 붙으셨으면 좋겠다.
그러면 같은 건물에서 볼 수 있을 텐데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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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와서 생각해보는데
사실 이게 2시간 비용을 받고 3시간을 하니까
내가 손해를 받는 느낌이었다.
그래서 수업 비용을 변경하려고 했는데
그러면 45,000원 + 부가세까지 해서 거의 5만 원을 부담해야 했다.
그 순간 내가 돈 벌려고 한 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
아차 싶었다.
황급하게 변경 창을 닫았다.
초심을 유지하자.
200511 : L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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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ㅅㅎㅇ) 200510 신청이 들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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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NE 면접을 앞두고 있는 분께서 연락이 왔다.
그런데 면접이 몇일 남지 않은 상황이셔서 시간이 촉박했다.
그래서 바로 만나서 진행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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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내공이 어마어마했다.
내가 오히려 배워야할 정도의 수준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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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이사항으로는 이미 다른 기업에서 최종 합격까지 한 상태였지만
개발의 의욕이 있어서 스스로 뿌리치고 LINE을 준비하시는 분이셨다.
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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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펙이나 실력이나 모든 부분은 완벽하시기 때문에
면접 흐름이나 전략적으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.
반드시 합격하셨으면 좋겠다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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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적으로 1달전 쯤 메일로 질문을 주셨다고 말씀을 해주셨다.
그리고 탈잉 신청까지 해주셨다.
뭔가 서프라이즈 고백 받은 느낌이 들었다. ㅎㅎ
200510 : L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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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ㄱㅈㄱ) LINE 면접을 앞두고 계셨다.
개인적으로 아는분이셔서 더 잘 아는 사이였고
큰 걱정은 되지 않는 분이시다.
왜냐하면 이미 실력이 좋으시고
유명한 it 기업의 면접을 다 두드리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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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나는 어떻게 면접을 준비하고 전략을 어떻게 세웠는지에 대해 공유를 드렸다.
조만간 면접을 보시게 될 텐데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다 !!!
200430 : LINE
- 블로그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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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ㅇㅎㄱ) 200427 신청이 들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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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LINE 전형은 코테 -> 서류 -> 면접 프로세스로 진행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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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연락을 주신분께서는 코테는 통과하셨고
서류를 기다리는데 붙었다고 생각하고 면접을 준비하고 싶어서 연락을 주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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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서 나의 경험과 팁을 최대한 공유드렸다.
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경험 중 가장 신선했던 경험을 갖고 계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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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분이시다.
면접이 걱정되기 보다는 정말 운이 안좋게 서류에서 떨어질까봐 걱정된다 ㅠㅠ
정말 재수없게 떨어지더라도 다른 면접을 준비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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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08 서류 합격 했다는 카톡을 주셨다 !!!
면접까지 합격하시길 !!!
200426 : 면접 준비 -> 쿠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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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ㄴㅎㅇ) 200421 신청이 들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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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(S전자, L전자) 인턴 경험이 2번이나 있으신 능력자이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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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경험과 플젝과 코딩 실력이 이미 훌륭하셔서
그냥 내가 어떻게 준비했고 어떤 마인드로 면접에 임했는지 말씀을 드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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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접을 앞두고 계신 건 아니라
합/불이라는 결과는 없겠지만 정말로 걱정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.
오히려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하는게 걱정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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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 확정나면 같이 토이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.
빨리 같이 하고 싶다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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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/ 200610 추가
쿠팡에 합격하셨다는 연락이 왔다.
세상에 너무 기쁘다 !!!
이렇게 좋은 인재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도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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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잉을 진행하면서 2가지 느낀 점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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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째로 탈잉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.
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드리는게
나에게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나를 믿고 신청해주신 분들에 대한 매너라는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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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로는 강의를 신청하신 분들은 ‘능동적이시구나’라는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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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도 아닌 나에게 오프라인 강의를 유료로 신청한다는게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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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에도 신청 하셨다는건 이 분들은 무언가를 하는데 주저하지 않고
다른 분들 보다 좀 더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사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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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이것저것 많이 하셔서
‘그동안 한게 없어서 자소서에 쓸 말이 없어요’라는 1차원적인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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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지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임해야하는지에 대해
그래도 먼저 겪어본 입장에서 공유만 드리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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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잉 강의로 인해 스스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
좋은 분들을 사귀게 되어 굉장히 뿌듯하고 대단히 만족스럽다.
200411 : 코테 준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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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테에 대해 강의를 받을 수 있는지 연락이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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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누군가에게 돈을 받으면서 코테에 대해 가르칠 실력이 아닌걸 알고 있기 때문에 거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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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리즘 실력이 뛰어났다면 했을텐데 아쉽다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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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저 링크가 무엇인가 궁금해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첨부해놓는다.
200408 : 삼성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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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잉 문의를 주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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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면접을 보시기전이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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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중하게 말씀드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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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래도 면접 전에 강의를 들어주시는게 더 효과적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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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으시면 코테를 보시고 다시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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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알겠다는 답변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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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코테를 뚫고 연락을 주셔서 같이 면접 준비했으면 좋겠다 !
200316 : 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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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ㅇㅅㅈ) 현대 계열사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께서 연락을 주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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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서 또 열과 성을 다해 모든걸 공유해드리고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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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이후에도 계속 카톡을 하면서 최대한 도와드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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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그 결과 최종 합격을 하셨다 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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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이 많으셨는데 취준 한 번에 합격을 하셔서 너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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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어쩌다보니 나랑 시간을 보내고 면접 보신분들은 100% 합격을 하셨다.
200201 : 카카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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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ㅈㅇㄷ) 200127 신청이 들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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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 인턴을 준비하시는 분께서 연락을 주셔서 만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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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나 정말 열심히 해드렸고 꼭 붙길 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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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과적으로는 인턴 최종 합격을 하셨다는 연락을 주셨다.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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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다가 2번이나 면접을 봐야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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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번의 면접을 다 합격하셨다니 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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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기분이 좋다.
-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 5월이 되었고 정규직으로 최종 합격을 하셨다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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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격 후 5달 후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왔고
약속을 잡았다.
좋은 인연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다 !
2001xx : L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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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 클라이언트 면접을 앞두고 계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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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게임 클라쪽은 잘 모르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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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중하게 탈잉 강의를 거절을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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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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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 클라 동기에게 부탁을 하여서 연결을 해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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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뒤로 결과는 어찌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!
191226 : 네이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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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ㅇㄱㅎ) 191122 신청이 들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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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 인턴을 준비하시는분께서 연락을 주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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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열과 성을 다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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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이야기 드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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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붙길 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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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시간이 지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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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턴 최종 합격했다는 연락을 주셨다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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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일인거 마냥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하더라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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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그 분이 잘하셔서 붙은거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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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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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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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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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같이 일을 해보고 싶다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