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.
Q. HTTPS를 사용하면 클라가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전달할 필요가 있나?
위 질문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깨달은 바가 있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.
우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.
다만 답이 될 수 있는 후보 중에 하나에 대해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.
String 비교를 하는데
일반적으로 주소를 비교하기 위해서 ’==’
값을 비교하기 위해서 equals()를 사용한다.
이와 관련해서는 ’==’와 equals()의 차이 포스팅을 참고하자.
컴퓨터는 0, 1 숫자만 이해한다.
사람은 매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.
그러므로 컴퓨터와 사람이 대화하기 위해선 중개자가 필요하다.
그 중개자 역할을 하는 게 유니코드이다.
유니코드는 다음과 같이 중개를 한다.
사람이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bit로 표현된 숫자로 매핑 해놓는다.
그 방법으로 모든 문자에 Index를 지정시킨다.
참고로 Index를 Code Point 혹은 Code Unit라 부르기도 한다.
'A'라는 글자는 0x0041이라는 Index를 가진다.
'a'라는 글자는 0x0061이라는 Index를 가진다.
'가 '라는 글자는 0xac00이라는 Index를 가진다.